Jello's development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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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RescueTime]

RescueTime


멘토님의 소개로 설치하게된 앱이다. 이 앱은 자신이 설치해놓은 기기에서 어떤 일을 얼마나 했는지 파악하고, 통계를 내준다. 이런 앱이 있으면 너무 나 자신을 묶어놓는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지만, 근 한 달을 사용하고 있는 지금 소감은, 꽤 도움이 되는 앱이다.

RescueTime은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크롬 익스텐션, 파이어폭스 익스텐션으로 많은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아쉽게도 모바일은 안드로이드만 지원하기에 잠깐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는 모바일에 대한 측정을 받지 않고 있다.. 내가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비생산적인 시간이 너무나 많기에, 이를 포함하면 그래프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설치 후 실행을 시킨 뒤에 기기를 이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얘가 알아서 뭘 하고 있는지 기록한다(무섭). 그 후에 대시보드에 접속하면, 위의 그림처럼 내가 어떤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파란색 바가 생산적인 시간이고, 반대로 빨간색 바가 비생산적인 시간인데, 유명한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들은 미리 등록이 되어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서 직접 설정을 해줘야 한다. 월 별로 볼 수 있고, 주, 일 단위로 볼 수도 있어서 내가 얼마나 한심한 인간인지 측정해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시간별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떤 종목에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는지도 분석해서 보여준다. 나의 경우에는 개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있고, 간간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같은 비생산적인 일을 한다고 나왔다 ㅎㅎ. 사실 저정도면 꽤 괜찮은 비율이라고 생각하고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심지어 내가 가장 오래 사용하는 종목을 찾아서 목표까지 만들어준다. 친절하기도 하지.. 새로운 목표를 직접 만들 수도 있어서, 자신의 밑도 끝도 없는 비생산적임을 제어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설명한건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고, 월 9달러를 지불하면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버전에는 지정한 시간만 집중적으로 측정해주는 ‘Focus Time’기능, 자신이 어디에 푹 빠져있을 때 알려주는 ‘Alert’기능, 플랫폼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한 일까지 로그로 남겨주는 ‘Offline Time’기능 등 여러가지가 있다.

유료버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컴퓨터나 모바일으로 언제 무엇을 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좋은 앱이다. 자신의 생산적인 시간을 늘리려고 개선하기 전에, 이것으로 먼저 측정을 해보면 어떨까?